[대구/경북]대구 120개社참여 노인 일자리 박람회

  • 입력 2006년 10월 23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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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2006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마련한 이 행사에는 지역 120개 공기업 및 민간업체가 참여해 60세 이상 어르신 1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공사와 대구의료원 등이 제공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지하철 승강장 질서 계도 및 부정승차 단속, 주차 계도, 병원 내원객 안내 등이다. 또 민간업체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단순노동, 용역, 경비, 주유, 간병 등이다.

이 밖에 노인나눔장터와 명사 초청 강연회 등이 열리며 대구의료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에 나선 한의사들이 현장에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도 해준다.

25일에는 대구가톨릭대에서 ‘2006 대구경북 잡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50여 업체가 참여해 즉석 면접과 온라인 접수 등을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면접 때 주의사항을 점검하고 교정해 주는 면접클리닉관,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직업훈련관, 구직자의 심리와 적성을 검사해 주는 직업심리 검사실 등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dgjobfair.com)에서 27일까지 진행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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