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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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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는 일본 명문 사학인 교토 리쓰메이칸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0년 설립한 국제대학. 70여 개 국가에서 모인 학부생과 대학원생 4800여 명이 영어와 일본어로 공부하는 ‘작은 지구촌’이다.
APU는 언어와 토론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취업률이 매년 90%를 웃돈다. 지난해에는 일본 학생의 98%, 외국인 유학생의 99% 이상이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학생들은 모국어를 포함해 3∼5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학기는 4월과 9월에 시작된다. 유학생은 전형방법이 다양해 수학능력시험, 토플 일본어능력시험(JPT) 등 공인어학성적, 고교 내신, 면접 등을 적절히 반영해 뽑는다. 학비는 수강 강좌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연간 1200만 원 정도이며 기숙사가 있어 생활비 부담도 적다.
중상위권 성적의 고교생이라면 1년 정도 영어나 일본어를 집중 공부하면 도전해 볼 만하다. 자세한 사항은 APU 한국사무소 홈페이지(www.ritsapu-kr.com)를 참조하면 된다.
벳푸=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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