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평생학습축제에 어·서·오·ⓔ·소”

  • 입력 2006년 9월 29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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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이색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돼 다음 달 3일까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한 평생학습도시에서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200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해운대구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다.

행사는 ‘어·서·오·ⓔ·소’ 5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울림누리의 ‘어’는 전국 평생학습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서로 배우기의 ‘서’는 세미나 포럼 릴레이강의로, 오감의 즐김인 ‘오’는 오감을 통한 평생학습 맛보기로, ⓔ멋진 경험의 ‘ⓔ’는 부산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사례 발표로, 소중한 추억의 ‘소’는 해양레포츠 등 28개 추억거리로 꾸며진다.

분야별 프로그램은 모두 167개이며 이 중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도 많다.

‘나만의 뮤직 비디오 만들기’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즉석에서 특수효과 등을 이용해 유명 가수처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CD에 담아 간직할 수 있다.

부산통일교육센터에서 준비한 ‘평화를 가꾸어 통일로’의 북한 음식 나누기, 새터민과의 대화, 북한 생활필수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곤충생태체험관’, ‘창의력 놀이터’, ‘신나는 과학수학교실’ 등은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코너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관과 세계의 타악기를 배워 보는 신나는 두드림의 세상 난타, 미니 필드 서바이벌 게임, 갯벌체험 바다 느끼기 등도 재미있는 행사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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