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행기요금이 1만9900원”…한성항공 요금 할인

  • 입력 2006년 9월 28일 07시 10분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둔 국내 첫 저가 민간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내달 2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 노선을 포함한 일부 여객기 요금(편도)을 1만9900원에 내놓았다.

이 요금이 적용되는 여객기 운항 시간은 화요일 오후 6시(김포∼제주), 오후 6시 45분(청주∼제주), 수요일 오전 9시 15분(제주∼김포), 오전 10시 15분(제주∼청주) 등이다.

한성항공 이지성 부사장은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기존 항공료의 25%가 안 되는 요금을 10월 한 달간 적용한다”며 “예매를 일찍 할수록 할인 혜택(최대 1만 원)이 커지는 ‘얼리 버드(Early Bird)제도’도 도입한다”고 말했다.

한성항공은 올해 말까지 양양∼부산, 부산∼제주 노선을 정기 취항하고 일본, 중국 노선에 부정기 운항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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