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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9월 22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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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 태조의 지시로 전국에 건립된 234개 향교 가운데 공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성전을 전면 개방하는 것은 동래향교가 처음이다.
대성전은 그동안 봄, 가을에 한 차례씩 지내는 제례의식인 석전대제와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행하는 분향의식 때 유림에게만 개방됐고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았다.
동래향교는 일반인 개방을 위해 지난달 초부터 대성전에 대한 보수공사를 해 왔으며 24일 오후 보수공사로 임시 거처에 봉안해 뒀던 공자 등 성현 25명의 위패를 다시 대성전으로 모시는 의식인 ‘위패환안고유례(位牌還安告由禮)’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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