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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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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올해 저상 시내버스를 198대 늘리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80대씩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모두 849대의 저상버스를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저상버스 차량가격의 65%인 대당 1억225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단을 밟고 올라야 하는 일반 노선버스는 지상에서 출입구 첫 계단까지의 높이가 95cm가량 되지만 저상버스는 지상과 출입구의 높이 차가 36cm에 불과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2003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저상버스는 현재 서울시내에서 141대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 교통개선기획단 관계자는 “매연을 내뿜는 노후 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대체하는 효과도 있어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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