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본부장 안영로 목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현재 목회자 1만464명이 사학법 재개정 촉구 성명서에 서명했다며 ‘목회자 1만 명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목회자들은 이 성명에서 “사학 비리를 막기 위해 개방형 이사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사학법 개정의 취지였지만 최근 들어 감사원 감사 등 기존 제도로도 얼마든지 사학 비리를 근절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며 “학교 운영위원회에 감사 선출권을 주는 것만으로도 비리를 근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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