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일은 어린이날…가족참여 행사 풍성

  • 입력 2006년 5월 4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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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5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대구=오전 9시 반부터 수성구 어린이회관 광장에서 가족 찾기 페스티벌, 피에로 마임, 마술쇼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경축행사에는 특공무술 및 소방 시범, 동화 속 캐릭터들의 축하공연 및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달성군 화원동산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가족놀이 한마당이 열리며 수성구 월드컵종합 경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어린이전용 입체영화가 상영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보호시설 아동과 모범청소년, 시민 등 2500여 명을 초청해 수성구 지산동 청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어울마당’을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 축하 음악제, 경찰헬기 축하비행, 순찰차 시승회, 마술 시범, 장기자랑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사이언스 매직쇼와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경북=포항, 경주, 안동 등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는 포항시와 전교조 포항지부가 공동으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고 풍물놀이, 인형극, 댄스공연,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포항해양경찰서도 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최신 경비함정 ‘한강8호’를 공개하고 함상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경비함정 승선, 영일만 체험항해, 함상 음악회, 고속항해 시범 등의 행사를 갖는다.

경주에서는 오후 1시부터 보문 야외 상설공연장과 호반광장에서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잔치가 열린다. 이 잔치에서는 해외 민속춤 공연, 어린이 재즈댄스, 태권도 격파시범, 가족 줄넘기 대항전, 어린이 노래자랑, 나도 로켓 조종사 등이 이어진다.

안동에서는 낙동강변 국제탈춤페스티벌 주공연장에서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태권도 시범, 119 화재진압 시범 등의 행사가 열린다.

경산시 남천변 둔치에서도 어린이 날 큰 잔치가 펼쳐진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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