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올림픽 ‘델픽’ 2009년 제주서 열린다

  • 입력 2006년 4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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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제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09년 제3회 세계델픽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세계 델픽위원회 상임이사회는 31일 오후(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와 인도 뉴델리가 2009년 제3차 세계델픽대회 유치를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제주도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세계델픽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공연 시각 언어 전통예술 등 6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치는 국제문화예술 경연대회다.

1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2회는 말레이시아 쿠칭 시에서 각각 열렸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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