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 보고서’가 담긴 우편물이 많이 배달된다. 보고서 배포가 법적으로 보장되는 일이라곤 하지만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우편함은 항상 넘쳐날 정도다. 국회의원이 보낸 보고서는 6∼8쪽 분량의 ‘서신’ 형식 보고서이고, 지방의원이 보낸 보고서는 10쪽 분량의 ‘소형 책자’로 차이가 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의정 활동과 약력, 경력, 상훈 등이 기재돼 있고 신문 등에 보도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의정 보고서를 받은 대부분의 유권자는 내용을 꼼꼼히 읽지 않고 휴지통에 그대로 집어넣기 일쑤여서 종이 낭비, 예산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의정 보고서를 해당 정당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면 누구나 언제든지 볼 수 있고 낭비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윤정원 충남 천안시 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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