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워드 어머니는 현대판 신사임당”

  • 입력 2006년 2월 25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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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율곡학회 사임당21(강원 강릉시 죽헌동)이 미국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 모자(母子)의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

사임당21은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하인스 워드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훌륭한 아들로 키운 어머니 김영희 씨를 초청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임당21 관계자는 “미국에서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아들을 훌륭히 키워낸 김영희 씨야 말로 신사임당의 훌륭한 어머니상이라고 생각 된다”며 “오죽헌이 있는 강릉에 초청해 한국 어머니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임당21은 한국 어머니의 사표인 신사임당의 얼과 유훈을 계승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21세기 사임당상을 모색하기 위해 1999년 3월 24일 창립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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