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해 5월부터 33억 원을 들여 장생포 해양공원 부지 내 4000여 평에 착공한 고래박물관은 지상 3층(연면적 640평) 규모로 연구동과 숙소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구동은 사무실과 연구실 실험실을, 숙소동은 연구소 직원 2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해양수산부가 운영을 맡을 고래연구소는 한반도 연안의 고래 개체수를 조사해 고래의 합리적인 보존과 이용 방안을 연구할 예정.
이날 개관하는 고래연구소 옆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시가 54억 원을 들여 1000여 평에 건립했다.
대형 고래뼈와 실물 크기의 귀신고래 모형, 포경선 등 고래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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