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 26개 단체가 10일 ‘강정구 교수 직위해제 철회를 위한 교수·학술단체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날 동국대 본관 앞에서 강 교수 직위해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강 교수는 곧 서울중앙지법에 직위해제 효력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 33명은 8일 “강 교수 직위해제가 자유 언론과 학문의 자유라는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동국대 이사장과 총장, 교육인적자원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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