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

  • 입력 2006년 2월 1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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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역사 여가 문화체험지구를 만든다.

괴산군은 지난달 건설교통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 괴산읍과 연풍 청안 사리면 일대 128km²에 2010년까지 147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살린 ‘역사 여가문화체험지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괴산읍 일대에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생가를 중심으로 벽초문학마을을 꾸미고 자동차캠프장, 자연학습 전시장이 들어서는 괴강 관광지, 세계위인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전시하는 에듀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연풍면 지역에는 단원 김홍도가 현감을 지낸 옛 동헌일대에 김홍도 거리, 김홍도 미술관이 들어서는 김홍도 마을과 등반학교,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갖춘 연풍 XTM 레포츠 공원, 실버파크를 조성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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