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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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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자연환경과 습지 나무 등 녹지를 최대한 보존해 주거 상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최소 20% 이상의 녹지가 확보된다.
전주시는 공개토론회와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사단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결과 테마파크와 연구단지, 주거형 신시가지, 공원 및 녹지 등 4가지 개발방안 가운데 주거단지가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11일로 돼있던 민자사업 제안서 접수 기한을 연장해 26일까지 건설업체로부터 친환경 주거단지 사업계획서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계획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 컨소시엄 구성시 지역기업이 10%이상의 지분을 참여하도록 했다.
제안서가 접수되면 2월 중 공무원을 배제한 15∼20명 안팎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에 부대이전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 및 교통영향 평가 절차를 거친 뒤 2007년부터 임실지역 군부대 공사에 착수, 2010년 완공되면 부대를 옮기고 이 곳에 주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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