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달 안에 기본 설계 보완 및 환경·교통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해 2007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봉은사로를 거쳐 삼성동 코엑스 앞, 탄천, 잠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9호선 2단계 구간에는 모두 5개 역이 들어선다. 특히 5개 역 중 삼릉공원은 분당선과, 잠실운동장은 2호선과 연결돼 강남, 잠실, 분당 지역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공항∼노량진∼강남대로 25.5km를 잇는 1단계 사업은 2001년 12월 착공해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부는 남은 구간인 종합운동장∼방이 9km 구간도 향후 시의 재정 여건을 봐가면서 3단계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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