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밀양에 영화 대안학교 문연다

  • 입력 2005년 11월 3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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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지역에 영화 관련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재단법인 밀양영화촌(이사장 이옥선)은 29일 “1년 과정의 대안대학인 ‘밀양 영화학교’를 내년 3월 개교하기 위해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옛 명례초등학교를 개조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본관, 강의실, 스튜디오, 실습실, 연구시설인 시네마테크와 영화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모집학과는 제작, 연출, 시나리오, 연기, 특수제작 등 5개이며 정원은 학과당 20명씩 100명이다.

신입생 모집은 내년 2월말까지. 입학 자격은 고졸 이상. 창의적인 사고와 영화에 대한 열정을 중시해 전형한다. 기숙사는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수강료는 일반 대학 예체능계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이 학교는 영화, 촬영, 분장감독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의진과 대학 교수들로 강사진을 꾸릴 예정이다. 055-391-7835∼8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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