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횡성 정선 내달 21일부터 수렵장 운영

강원도는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춘천 횡성 정선군 등 3개 지역을 시군 순환 수렵장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개월간 운영될 이들 지역의 수렵면적은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국도립공원, 도시지역을 제외한 1202.757km².

수렵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렵장 설정자인 해당 시장이나 군수에게 수렵 승인을 받고 수렵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수렵장 사용료는 포획동물의 종류와 엽구 및 수렵장 사용일 수별로 구분해 정하고 포획수량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의 경우 엽기 내 1인 각 3마리, 수꿩 멧비둘기 참새는 1인 1일 각 5마리로 제한할 예정.

강원도는 이 기간 수렵장 지역 이외에서의 밀렵행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