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항공소포료 7.8% 인상

  • 입력 2005년 10월 15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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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국제항공소포 이용요금이 평균 7.8% 오른다.

아시아와 태평양 6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 ‘국제특송 EMS’도 평균 0.3% 오르는 등 국제항공소포와 EMS의 요금이 크게 바뀐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4일 국제항공소포 및 국제특송 EMS 요금을 조정해 1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호주에 3kg의 항공소포를 보낼 때 적용되는 요금은 3만8000원에서 2만8700원으로 25% 내려간다. 반면 미국은 18kg이 12만4000원에서 16만5300원으로 33% 오른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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