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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0월 10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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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은 8일 오후 통영예술제 자선특별공연이 열리고 있는 통영시 도남관광단지를 방문,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의장(陳義丈)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청룽은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은 후 “통영에 올 때마다 열렬히 환영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한국과 인연을 맺어오면서 이제는 거의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시민들의 성원에 답했다.
청룽은 올해 1월17일 통영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장애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낙도 어린이 등에게 1억 원 상당의 물품과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통영=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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