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삽살개를 경산의 상징 동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효율적인 삽살개 보존과 사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에 삽살개 육종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86억 원의 확보를 위해 가칭 ‘삽살개보존육성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삽살개의 혈통을 보존하고 사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삽살개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사업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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