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건축, 무용 등 10개 예총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라예술제는 그동안 전주시를 중심으로 치러졌던 행사의 주 무대를 익산시로 옮겨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군 의장대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펼쳐질 예술제 첫날에는 원음 교향악단 80명과 국악단 40명이 협연하는 개막공연과 동 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틀째에는 국악협회의 민요와 판소리 농악 공연과 무용협회가 준비한 삼고무(三鼓舞) 등이 펼쳐지며 셋째 날에는 전라예술가요제, 심청전 패러디 뮤지컬 ‘광대들의 학교’ 가 무대에 오른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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