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스등 美 7개 기업, 경기도에 3420억 투자

  • 입력 2005년 6월 2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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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항공기용 유압(油壓) 정밀부품업체인 파커하니핀사(社) 등 미국의 첨단기업 7개사가 경기도에 3억4200만 달러(약 342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를 대표로 하는 경기도 외국첨단기업유치단이 19∼25일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기업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파커하니핀은 5000만 달러(약 500억 원)를 투자해 올해 하반기 중 경기 화성시 장안 1산업단지에 1만 평 규모의 유압 정밀부품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투자전문업체인 텔로스는 내년부터 5년간 6000만 달러를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유진 사이언스’에 투자해 장안 1단지 안에 생산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짓기로 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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