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이 운영하고 있는 8곳의 자연 휴양림 이용객수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6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2000여 명에 비해 25.7% 증가했다.
충북도 매달 1일부터 2개월 간의 예약을 인터넷(www.cbhuyang.go.kr)을 통해 접수하는 중인데 주말예약은 5분 만에 접수가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얻어 지난달부터 도내 모든 휴양림의 주말 예약률이 100%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평일 예약도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자연휴양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주 5일 근무제가 다음달부터 시행되면서 생태탐험, 숲체험, 휴식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도내에는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휴양림(043-833-7994) △충주시 가금면 봉황 휴양림(〃850-5881) △충주시 종민동 계명산 휴양림(〃850-5880)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휴양림(〃652-0910)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 휴양림(〃733-9615) △청원군 미원면 옥화 휴양림(〃251-3424)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 휴양림(〃740-3437)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휴양림(〃422-7839) 등이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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