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에 75만평 규모 새공단 조성

  • 입력 2005년 6월 10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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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75만평 규모의 공단이 새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75만3380 평을 ‘신산업단지’로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07년 착공해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515억 원.

이곳에는 생산시설(28만9000 평)과 생산지원시설(2만 평) 상업·업무시설(1만4000 평) 유통시설(5만1000 평) 공공시설(37만 평) 등이 조성된다.

생산시설 용지에는 조립금속업과 전기·전자업, 기계·장비업, 메카트로닉스와 생명공학업체가 입주한다. 신산업단지 조성예정지 내 165가구 주민의 이주단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산업단지는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울산 신항만과 가까워 물류수송에 좋은 여건”이라며 “21세기 첨단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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