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도심흉물 코아빌딩 주상복합 건물로 재탄생

  • 입력 2005년 6월 1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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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의 흉물로 꼽혀 온 태화강변 코아빌딩(중구 우정동)이 사라지게 됐다. 울산시는 최근 건설회사인 ㈜아크로까샤가 중구 우정동 일원 2200여 평에 지하 6층, 지상 51층의 주상복합 건물(아파트 320가구, 오피스텔 78실)을 짓기 위해 신청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시켰다.

이 건물은 이미 울산지역에 들어섰거나 건축 중인 빌딩들 보다 훨씬 높다. 아크로까샤는 건축허가가 나면 곧 착공할 계획이다.

코아빌딩은 1990년 2월 상가로 허가받아 지하 2층, 지상 15층의 골조공사가 끝난 상태에서 1993년 11월부터 방치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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