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진주의 탈춤 흥에 함께 빠져 볼까요

  • 입력 2005년 5월 30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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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주말, 문화 예술의 도시 경남 진주에서 전통 탈춤의 흥에 한 번 빠져 보자.

민간 주도의 대표적 탈춤축제로 자리 잡은 ‘진주탈춤한마당’이 다음달 4, 5일 남강 옆 경남문예회관 소극장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

경남도무형문화재인 진주오광대 보존회가 주최하고 진주탈춤한마당 실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 주제는 ‘탈춤 속의 소외된 인물상에서 찾는 민중성과 신명’.

4일 오후 2시 경남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술행사의 주제도 ‘탈춤 속의 소외된 인물상’이다.

열림굿은 이날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춤패 ‘배김새’가 맡고 동래학춤과 한량무, 수영야류 말뚝이춤, 통영오광대 문둥춤, 양산사찰 학춤, 밀양백중놀이 허튼춤이 이어진다.

일요일인 5일에는 전통예술원 ‘마루’의 풍물판굿과 통영오광대, 진주오광대, 동래야류, 밀양백중놀이, 수영야류, 창작풍물굿이 공연된다. 진주오광대보존회(jinjuogwangdae.or.kr) 055-746-6888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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