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외자유치를 위한 광고모델이 돼 달라는 제안을 햄프신크 회장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최근 대구시가 달성2차 산업단지와 성서첨단산업단지 등 13만 평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홍보하는 광고물 제작에 모델로 등장, 포스터용 사진과 TV광고용 영상물 촬영을 마쳤다.
이 광고는 경부고속철(KTX) 개통으로 대구가 서울에서 1시간30여분 걸리는 접근 편리성을 부각해 ‘서울에서 99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TV광고물과 포스터 등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대구시 투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한 그는 이번에 모델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기꺼이 광고물 제작에 응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영어 독어 스웨덴어 등 7개 국어에 능통하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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