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풀 한포기 들꽃 하나도 관광자원

  • 입력 2005년 4월 25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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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야생화와 과일 꽃이 봄철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29일부터 5월1일까지 평창과 정선지역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해발 1561m) 중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는 ‘제4회 가리왕산 우리 들꽃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리왕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들꽃보기 행사에서는 보라색의 꽃이 아름다운 엘레지, 노란색을 피우는 한계령 풀의 군락지, 노루귀, 바람꽃, 괭이눈 등 다양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다.

30일 원주시 소초면 교황리 대동마을에서는 ‘제7회 치악산 복사꽃축제’가 열린다. 복사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 및 글짓기, 가족과 함께하는 복사꽃 걷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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