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 주도 전공노 위원장 체포… 수배 5개월만에

  • 입력 2005년 4월 8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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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김영길(金永佶·47·사진) 위원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공무원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오다 이날 오전 1시 반경 투숙해 있던 영등포구의 한 여관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그의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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