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신입생 대상 학력진단평가 실시

  • 입력 2005년 3월 8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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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력신장 방침에 따라 9일부터 중학교 신입생 12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평가가 처음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중학교 신입생의 학력 수준과 기초학력 미달자를 파악해 교사들의 학생 지도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시험 일자는 각 학교가 9∼15일 가운데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나 서울 전체 369개 학교 가운데 약 94%인 348개 학교가 9일 시험을 치른다.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문제지는 평가 실시 이후 회수한 뒤 16일 재배부할 예정이다.

진단 평가의 대상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이며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항으로 시교육청이 출제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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