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월부터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연륙교 공사에 들어가 2009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영국 아멕스사와 시가 합작한 KODA가 1조1000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 교량의 총 길이는 12.3km이며 왕복6차로.
정부와 시는 안전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교각 간 거리를 당초 설계된 700m에서 800m로 넓히기로 지난해12월 최종 확정했다.
연륙교가 개통되면 30년 간 통행료를 받은 뒤 국가에 반납되며 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 통행 시간이 15분 이내로 줄어든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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