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에 그린빌리지 조성

  • 입력 2005년 1월 20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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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모든 농작물과 가축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시하는 마을이 경북 경주지역에 조성된다.

경주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 1개소를 선정해 2009년까지 ‘그린 빌리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ha 규모의 그린 빌리지에서는 쌀은 무농약으로, 과일과 수수 등은 저농약으로 각각 재배하고 친환경 축사를 지어 고급육을 생산하는 한편 특용작물인 고사리와 천마 등을 소득작목으로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대상 마을을 선정한 뒤 마을 대표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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