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일자리 창출…새한국 만들자” ‘희망포럼’출범

  • 입력 2005년 1월 20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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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 희망포럼’ 창립총회에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공동의장과 운영위원 14명, 상임위원 9명을 선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주훈기자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 희망포럼’ 창립총회에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공동의장과 운영위원 14명, 상임위원 9명을 선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주훈기자

일자리 창출과 사람 중심의 사회를 기치로 내건 ‘2005 희망포럼’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박상증(朴相曾) 참여연대 공동대표, 박영숙(朴英淑)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손봉호(孫鳳鎬) 동덕여대 총장, 이세중(李世中) 환경재단 이사장 등 공동의장과 운영위원 14명, 상임위원 9명이 선출됐다.

희망포럼은 올해 초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고 일자리 만들기와 새 공동체 건설을 위해 사람 중심의 경제 사회 운용으로 새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2005 희망 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희망포럼은 이날 출범을 계기로 사회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고용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안해 사회적 고통과 갈등을 극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강원용(姜元龍) 목사, 강영훈(姜英勳) 전 국무총리, 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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