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는 지난해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품은 모두 2만9165건으로 하루 평균 80건꼴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유실물에 들어 있는 현금은 총 2억5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유실물 가운데는 가방(8358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휴대전화기, MP3플레이어 등 전자제품(3901건), 옷(3090건) 등의 순이었다.
1년 6개월이 넘도록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현금과 귀중품은 국가에 귀속되고 다른 물건은 비영리법인에 제공된다.
물건을 놓고 내렸다면 인터넷 유실물종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lost114.com)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시청유실물센터 02-753-2408, 충무로유실물센터 02-2271-1170∼1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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