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차고 건조한 한대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쌀쌀하겠다”며 “그러나 남부지방은 0∼12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1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으나 22일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4일에는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눈 대신 비가 내리고 25일엔 구름이 많이 껴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 들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은 5, 6, 13일 등 사흘에 불과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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