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노인학대 예방센터 10일 문 열어

  • 입력 2004년 12월 8일 20시 23분


코멘트
인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10일 남동구 간석3동 대한가족협회 인천시지회 사무실 내에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받거나 버려지는 노인들을 보호하고 상담해 주는 일을 주로 한다.

사회복지사 5명이 24시간 상담·신고 전화를 운영하면서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을 임시 보호해 준다. 노인학대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나가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가해자나 가족들과 상담을 하고 필요할 경우엔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한다.

또 병원 등의 협조를 받아 피해자 노인을 한 동안 보호하면서 다친 곳을 치료해 주고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의 032-426-8792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