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스쿼시 한일전…국가대표 친선경기 옥련동서 열려

  • 입력 2004년 12월 1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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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스트로크를 보러 오세요.”

올 전국체전에 걸린 금메달의 절반을 차지해 국내 스쿼시 메카로 떠오른 인천에서 한일(韓日) 양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인천스쿼시연맹은 4, 5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이스파 스포츠센터에서 ‘2004 송강컵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올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김성영(22)과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딴 이해경(29·여)등 남녀 국가대표 9명이 출전한다. 일본도 2002년 일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사노 기미히코(32)와 일본 국내랭킹 1위인 마쓰이 시나츠(27·여) 등 국가대표 9명이 나온다.

이 대회는 재일동포인 일본의 미즈 파렛트그룹 이점순 대표(52)가 마련했다. 대회 경비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상금도 이 대표가 지원한다. 시민 관람 무료. 032-831-6584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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