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역시 맛의 고장…전국 음식점 이름 ‘전주’ 1위

  • 입력 2004년 11월 16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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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름에 들어가는 지명중 가장 흔한 것은?

답은 ‘전주’다.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 16개 시도의 전화번호부에 나와 있는 음식점 이름을 분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대상이 된 음식점 4061개 가운데 전주를 상호한 사용한 업소가 980개였고 뒤를 이어 부산이 916개, 춘천 869개, 대구 474개 순이었다.

특히 각 지역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전주라는 이름을 붙인 음식점이 523개로 부산의 222개 보다 2배 이상 많아 전주가 ‘맛의 고장’임을 재확인하게 했다.

전주 지명이 들어간 음식점은 주로 백반전문,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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