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11-16 02:132004년 11월 16일 0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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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딸이 맞선을 준비하기 위해 살을 빼려고 찜질방에 갔다”며 “여러 차례 한증막에 들락거린 뒤 잠이 든 딸을 깨우려고 했으나 깨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키가 165cm인 최씨는 최근 96kg에서 20kg이 넘게 감량을 했으나 20일 맞선을 앞두고 체중을 더 줄이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가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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