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개인소장 골동품展 12∼21일 300여점 선보여

  • 입력 2004년 11월 11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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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골동품 애호가들이 소장해 온 문화재 무료 특별전시회가 12일부터 21일까지 국립 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문화재 소장가들이 출품한 도자기, 회화, 조각, 공예, 고문서, 민속품 등 300여점이 선보인다.

출품작 가운데 눈길을 끄는 문화재는 조선시대 정서를 둥근 기형과 유백의 색조에 담은 백자 달항아리와 청화백자연적, 필통 등의 문방용품과 독특한 조형성을 자랑하는 청자퇴화연당초문주자(靑磁堆畵蓮唐草紋注子) 등이다.

문화재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개인소장 문화재를 전시장으로 가져오면 문화재의 제작 시기와 진품 여부, 가치 등을 평가해 감정의견서를 작성해 주는 ‘문화재 무료감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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