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과외’ 3년간 1008명 적발

  • 입력 2004년 10월 5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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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신고를 하지 않는 등 법을 어긴 개인과외 교습자 1008명이 적발돼 과태료 5억6975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시도교육청에 신고한 개인과외 교습자는 4만9291명이고 수강생은 46만3882명이었다.

2001년 7월 개인과외 교습 신고가 의무화된 뒤 2002년 1월 말 조사 때 개인과외 교습자가 2만6056명, 수강생이 19만745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교습 신고자는 89.2%, 수강인원은 2.3배 늘었다. 월 교습료는 최저 3000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다양했다.

교습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금지된 장소 등에서 과외를 하는 등 규정을 어긴 교습자는 신고 의무화 이후 1008명이고 과태료는 5억6975만원이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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