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인의 날’행사 김선미의원 홍보대사로

  • 입력 2004년 9월 9일 18시 49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韓正男)가 주최하는 제8회 장기주간 기념 ‘장기 기증인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기증인과 수혜자를 비롯해 이식전문의, 이식관련 기관 의료인, 장기기증 등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 열린우리당 김선미(金善美) 의원은 앞으로 전국의 병의원에 설치될 장기기증 홍보 포스터 모델로 활동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침체돼 있는 국내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을 개정해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대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8월 17일에 있었던 ‘제17대 국회의원 장기기증 등록식’에서 당내 18명 이상 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장기기증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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