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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9월 6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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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번에 새로 들어온 2000년에 태어난 것을 기념해 이름붙인 수컷 ‘밀레린’과 암컷 ‘아린’(아름다운 기린) 등 한 쌍으로 태생지인 용인에버랜드에서 3일 이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동물원의 유일한 대형동물이었던 8살짜리 기린 한 마리가 지난해 12월 심장병과 스트레스 등으로 죽어 우리가 비어 있던 상태.
다음달 초에는 이 동물원이 문을 이래 처음으로 코끼리 남매가 새 식구로 들어 올 예정이어서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모을 것을 기대된다.
동물원 측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대공원에서 지난해 6월 태어난 아기호랑이 4남매를 기증받아 들여왔다. 현재 우치동물원에는 3살짜리 시베리아산 1마리, 1∼2년짜리 뱅골 호랑이 3마리가 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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