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소외 이웃 찾아가는 이동 서비스 인기

  • 입력 2004년 8월 29일 18시 13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돕는 서울시 이동식 차량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늘푸른 이동의료 차량’은 탈선 및 성매매에 빠지기 쉬운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진료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월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오전 3시 여의도 선착장 입구, 10월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오전 3시 동대문 두타 앞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성매매 여성들의 긴급구조 및 상담 법률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다시 함께 센터차량’은 24시간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문을 연 이래 3500여건의 상담과 42명의 성매매 피해여성을 구조해 왔다.

이 밖에 저소득층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이동재활버스, 공공기관 행사 및 시음회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물을 공급해주는 아리수이동서비스 등도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이동서비스차량
차량종류내용활동시간문의 전화
늘푸른이동의료차량가출청소년을 위한 길거리 심야 상담 및 진료오후 10시∼오전 3시늘푸른여성지원센터02-322-1585
다시함께센터차량성매매 여성 긴급구조 및 현장상담24시간 국번없이 1366, 02-814-3660
이동세탁차량저소득층 세탁봉사 및 재해복구작업 오전 10시∼오후 6시서울시 사회과 02-3707-9155, 대한적십자서울지사 02-2290-6752
이동재활버스은평구 내 독거 및 저소득노인 재활치료 오전 9시반∼오후 5시서울 은평 노인종합복지관02-385-1351
아리수이동서비스각종 공공행사시 시민에게 무료 시음수시로02-390-7433

이진한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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