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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7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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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17일 “서울시 시설을 적극 활용해 수익과 시민 서비스를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연간 20여회의 축구경기 외에 사용되지 않는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야간에 경기장 내 2개의 전광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상영할 방침이다.
또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와 연결된 롯데백화점처럼 지하보도 연결통로로 인해 혜택을 보는 업체에 대해 사용료를 징수하고 유휴공간에 광고를 유치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어린이 대공원의 리모델링 △복원되는 청계천 변의 명물거리 조성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승화원(옛 벽제화장장)의 경우 시민이 선호하는 시간대를 분석해 화장장 이용료를 차별화하고 무료 주차장도 유료화하기로 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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