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교육청 영재교육 2배로 확대

  • 입력 2004년 8월 1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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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현재 2600여명인 영재교육 대상자를 내년에 51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릴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13개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재교육원을 도내 전체 25개 지역교육청에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60학급(초등학교 4년∼중학교 3년)인 영재교육원은 125학급으로 늘어나며 교육대상자도 1136명에서 2500명으로 확대된다.

또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32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영재학급(1466명)도 50∼60개 학교 130학급(2600여명)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이버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만들어 교육프로그램 보급과 사이버토론회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02년부터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설치해 과학 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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