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차 동시분양 130가구 ‘미니급’

  • 입력 2004년 7월 2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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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부터 서울 7차 동시분양을 통해 2곳에서 130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올해 들어 실시된 서울 동시분양 가운데 가장 적다. 여름 휴가철인 데다 분양경기 침체 탓에 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다.

두산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짓는 아파트 157가구 가운데 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타워형으로 설계해 고층에서는 한강을 내다볼 수 있다. 서울시가 뚝섬에 조성중인 35만평 규모의 ‘서울 숲’과 가깝다. 영동대교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하철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서 10분 남짓 걸린다.

두산산업개발은 평당 분양가를 1000만원 선으로 예상했다. 54평형의 경우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입주 때 내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경수초등학교, 성원중학교, 성수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풍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4동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사이에 짓는 374가구 가운데 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5층, 7개 동이며 일반 분양물량은 22평형과 40평형이다. 주변이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일부 동(棟)에서는 청룡산을 내다볼 수 있다.

서울대입구역이나 봉천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청룡초등학교와 400m 남짓 떨어져 있으며 롯데백화점 관악점, 관악구청 등이 가깝다.

청약 일정은 8월 5일 서울 거주 무주택우선공급, 6일 서울 1순위 및 경기·인천 거주 무주택우선공급, 9일 경기·인천 1순위 등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서울 7차 동시분양 아파트 현황
업체위치평형가구수전화(02)
두산
산업개발
(두산 위브)
성동구
성수동
27
33
47
48
54
4
3
4
4
24
501-4004
풍림산업
(풍림아이원)
관악구
봉천4동
22
40
73
18
521-3777
자료: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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