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은 ‘재미있는 숨바꼭질 놀이상자’를 출품한 경북 농암초등학교 6학년 최성은(崔星恩)양에게 돌아갔다.
과기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 협찬,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600건 많은 12만38점이 출품돼 △생활과학1 △생활과학2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환군(부산 창진초등학교 6년)의 ‘부패를 쉽게 알 수 있는 우유팩’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금상 11점 △은상 90점 △동상 178점 △장려상 14점 등 모두 29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 300만원, 국무총리상 1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되고 금상 이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해외 견학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작품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는 부산 장산초등학교 김준희 교사를 비롯해 △특상 20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57명 등 모두 117명의 교사가 수상자로 뽑혔다.
대회 시상식은 8월 11일, 전시회는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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