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억원을 들여 2년여 만에 완공된 국악당은 1만846평 부지에 국악전문 공연장(481석)과 국악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악당은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일 동안 17개 공연을 연다.
중요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창극 심청전 ‘효’(19, 20일)와 동서양 악기의 이색적 만남인 ‘소리로 만나는 세상’(22, 23일), 국악 관현악 연주와 바리톤 우주호씨의 음성이 어우러진 ‘소리 인연, 먼동이 틀 때’(31일) 등이 대표적 공연작이다. 국악당은 이와 함께 교원국악연수와 어린이 사물놀이교실 등 전통예술교육강좌를 이달 26일부터 연다. 강좌는 연중 계속된다.
곽태헌 국악당운영본부장은 “국악 공연예술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정통 국악공연부터 창작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289-6432∼3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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